[미국 이민 정보] EB-2 ‘Current’이지만 안심하기 이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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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보 | EB-2 ‘Current’이지만 안심하기 이른 이유
한국 신청자도 9월 말까지 Visa Bulletin 변화 주의
2026년 9월 16일 현재, 미국 국무부의 9월 Visa Bulletin에서 한국 출생자를 포함한 일반 국가의 EB-2 Final Action Date는 ‘Current(C)’입니다. 즉 현재로서는 별도의 Priority Date 컷오프 없이 비자 번호가 사용 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번 Visa Bulletin에서 국무부가 EB-2 전체에 대해 별도의 경고를 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1. 국무부가 직접 ‘후퇴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국무부는 EB-2 수요와 비자 번호 사용량이 충분히 증가할 경우 FY2026이 끝나기 전에 Final Action Date를 뒤로 후퇴(Retrogression)시키거나 EB-2 자체를 일시적으로 ‘Unavailable(U)’로 만들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면 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날짜가 9월 30일입니다.
미국 이민비자 숫자는 회계연도(Fiscal Year)를 기준으로 관리되며 FY2026은 2026년 9월 30일 끝납니다. 국무부가 확정한 FY2026 전체 취업이민 비자 한도는 186,317개입니다.
2. ‘Current’는 영주권이 바로 나온다는 뜻이 아닙니다
Visa Bulletin에서 Current라는 것은 해당 카테고리에서 현재 비자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것이 곧바로 “I-485를 제출하면 바로 영주권이 승인된다” 또는 “대기기간이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I-140 승인 여부, I-485 심사, 신원조회, 추가서류 요청(RFE), 인터뷰 여부 등 개별 사건의 처리과정은 별개입니다.
또 미국 내에서 I-485를 새로 접수하려는 경우에는 매달 USCIS가 Final Action Dates와 Dates for Filing 중 어느 표를 사용하도록 지정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국무부 역시 이를 별도로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3. Retrogression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현재 한국 EB-2가 Current인 상황에서 갑자기 국무부가 새로운 날짜를 설정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본인의 Priority Date가 새로 설정된 Final Action Date보다 늦다면 비자 번호를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최종 영주권 승인이 진행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국무부는 이를 Retrogression이라고 설명합니다. 한 달에는 Priority Date가 Final Action Date보다 빨라 비자 번호를 사용할 수 있었더라도, 다음 달 날짜가 뒤로 움직이면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4. 이미 I-485를 접수한 사람은 어떻게 되나요?
이 부분에서 많이 걱정하시는데, Retrogression이 발생했다고 해서 이미 정상적으로 접수된 I-485가 자동으로 취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USCIS가 사건을 심사하더라도 최종 승인 시점에 immigrant visa number가 available해야 영주권 승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사건이 거의 끝까지 진행됐더라도 비자 번호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면 다시 Current가 될 때까지 최종 승인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EB-2 NIW도 똑같이 영향을 받나요?
네. NIW라고 해서 Visa Bulletin 적용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NIW는 일반적인 EB-2와 달리 고용주의 PERM Labor Certification 없이 Self-Petition이 가능하다는 큰 차이가 있지만, 영주권 번호 자체는 EB-2 카테고리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한국 출생 EB-2 NIW 신청자 역시 EB-2 Final Action Date가 후퇴한다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NIW 승인 = 영주권 승인
이 아니라,
I-140 NIW 승인 + 비자 번호 사용 가능 + I-485 등 최종 영주권 절차 완료
라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6. 실제로 ‘Unavailable’이 되는 일도 있습니다
이번 경고가 단순한 형식적인 문구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인도 출생자의 FY2026 EB-2 비자 번호는 이미 소진됐습니다. 국무부는 지난 5월 인도 EB-2에 사용할 수 있는 FY2026 비자 번호가 모두 사용됐다고 발표했고, 현재 9월 Visa Bulletin에서도 인도 EB-2는 U(Unavailable)로 표시돼 있습니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2026년 10월 1일에 연간 한도가 다시 배정됩니다.
다만 이것을 근거로 한국 EB-2도 곧 반드시 막힌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일반 국가 EB-2는 여전히 Current이며, 국무부가 말한 것은 어디까지나 수요와 비자 사용량에 따른 가능성에 대한 공식 경고입니다.
7. 10월 Visa Bulletin이 특히 중요한 이유
10월 1일부터 FY2027이라는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지금 EB-2를 진행하는 분들에게는 곧 발표될 October 2026 Visa Bulletin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현재 국무부 공식 Visa Bulletin 페이지에서도 9월호가 Current Bulletin이고 10월호는 아직 “Coming Soon”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한국 EB-2 → Current
하지만 → 국무부가 EB-2 수요 증가를 공식 경고
수요가 한도를 넘으면 → Retrogression 또는 Unavailable 가능
NIW도 → 같은 EB-2 비자 번호를 사용하므로 영향 가능
가장 중요한 다음 확인 → October 2026 Visa Bulletin
따라서 지금 EB-2 NIW나 고용주 스폰서 EB-2를 진행 중인 분이라면 “Current니까 이제 날짜 걱정은 끝났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10월 Visa Bulletin까지 계속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 국무부 September 2026 Visa Bulletin 공식 자료
“EB-2가 현재 Current인 것은 분명 좋은 신호지만, 국무부가 직접 후퇴 가능성을 경고한 만큼 지금은 ‘안심’보다는 다음 Visa Bulletin을 확인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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